자유로운 영혼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40.2㎞ 떨어져 있다.

무녀도·신시도·갑리도·방축도·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이다.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砂州)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고려 때 최무선(崔茂宣)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鎭浦) 해전기지였고, 임진왜란 때 함선의 정박기지이며 해상요지였다.

 최고 지점은 망주봉(152m)이며, 낮은 구릉지가 많다. 대부분 사빈해안으로 중앙에 사주와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마늘·고추 등이 소량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멸치·조기·바지락·꼴뚜기·주꾸미 등이 많이 잡히며, 김 양식이 이루어진다.

구릉지 밑에 취락이 주로 분포하며, 중앙에 발달한 선유도해수욕장은 고군산 8경 중 하나로 피서객이 많다.

 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는 약 2㎞로 경사가 완만하며, 물이 맑고 모래의 질이 좋을 뿐 아니라,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모습이 일대 장관을 이룬다.

 

또한 망주봉 기암절벽에는 망주폭포가 있어 피서객의 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남서쪽에 있는 장자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왕래할 수 있으며, 군산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2.13㎢, 해안선 길이 12.8㎞, 인구 484, 가구 167(2003).

 

 

 

첫째날:  숙소~명사십리 해수욕장~유람선 선착장~선유대교~무녀봉~선유봉~장자대교~대장봉까지.

둘째날:  숙소~망주봉~명사십리 해수욕장~장자대교~명사십리 ~남악산 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