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여행 ~ 보라보라 등꽃 흐드러지게 핀 상봉주공아파트 (4월22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2022. 4. 24. 02:47
728x90
수줍게 늘어뜨린 연보랏빛 꽃타래.....
진주 등꽃명소에서
보랏빛 등꽃 향기를 원없이 마셔본다.
등꽃 아래서 ----이해인
차마
하늘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일까
수줍게 늘어뜨린 연보랏빛 꽃타래
혼자서 등꽃 아래서면
누군가를 위해
꽃등을 밝히고 싶은 마음
나도 이젠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리
세월과 함께
뚝뚝 떨어지는 추억의 꽃잎을 모아
또 하나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야 하리
때가 되면 어김없이
보랏빛으로 보랏빛으로
무너져 내리는 등꽃의 겸허함을
배워야 하리
한 여름 무더위에 도심에서 그늘을 찾다보면 흔히 등나무로 지붕이 잘 덮인 퍼골라 쉼터를 볼 수 있다.
5-6월에 피는 꽃이 늘어지며 내는 향기도 좋아 바람이라도 산들산들 불면 쉼터로써 그만이다.
바람타고 날리는 싱그러운 등꽃의 향기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향기이지싶다...
728x90
'♧풍경이 아름다운곳♧ > 경상남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사천 여행~4월 근교 겹벚꽃 여행지 사천 청룡사(4월22일) (0) | 2022.04.29 |
---|---|
경남 사천 여행~봄꽃 향기 사랑에 취하다 사천진동마을 등꽃 (4월22일) (0) | 2022.04.29 |
경남 창원 여행~겹벚꽃 명소 또 하나 늘푸른 전당 (4월15일) (0) | 2022.04.19 |
경남 창원 여행~창원 어린이 교통공원에도 청벚꽃이 핀것일까 (4월15일) (0) | 2022.04.19 |
경남 창원 여행~경남 겹벚꽃 명소 창원 성산패총 (4월15일) (0) | 202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