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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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도 배롱나무꽃이 피었지요~

경주 종오정 다녀오는길에 그냥 지나칠수없어

들러봅니다.

봄이면 젤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홍매화만 보러왔다

경내도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고 그냥 나왔지만 오늘은 뜨거운 태양을 이고

경내도 돌아봅니다.


해동의 이름난 명승지,

 영축산 통도사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15년(646)에 대국통 자장스님에 의하여 창건된 국내 제일 대가람(大伽藍)이다.

 영축산이란 부처님 당시 마가다국 왕사성의 동쪽에 있던 산의 이름이다.

이 산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法華經)』을 설한 곳으로 유명하며 수행자와 독수리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었기 때문에 영축산이라 불렸다.

그래서 이 산의 모양이 불법을 직접 설하신 인도 영축산과 통한다(此山之形 通於印度靈鷲山形) 해서 통도사라 한다.









범종루


조선을 대표하는 종 만드는 장인으로 알려진 승려 사인비구가 만든 종으로,

 보물 제 11-1호이다. 이 종은 맨 위의 용뉴,

 종 몸통의 상대와 하대, 유곽 등을 모두 갖춘 전통적인 범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 종으로는 유일하게 팔괘가 돌려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유곽 안에는 아홉 개의 유두가 있는데, 중앙의 하나가 돌출되어 있다.















개산조당

개산조당은 해장보각의 조사문이며 해장보각에는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 율사의 영정과 고려 대장경이 보안되어 있다.

 해장보각 내부에 모셔져 있는 자장 율사의 영정은 순조 4년(1804년)에 그려진 것이다.






대광명전 


'널리 밝은 빛을 두루 비춘다.'라는 뜻을 지닌 비로자나불이 봉안된 곳이다.

 비로자나불은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빛의 부처이자 모든 부처 중에서 근본이 되는 부처이므로 법신불이라고도 한다.

법당 안에 있는 부처는 연꽃 무늬 받침대 위에 왼손의 검지를 오른속으로 감싸쥔 형상으로 앉아 있는데

 이 손모양은 곧 부처와 중생이 하나임을 표현하는 상징이라고 한다

.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 영조 원년(1725년)에 중수된 것으로 보인다.







영산전


영산은 영축산의 준말로, 석가모니가 가장 오랫동안 머물면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전하던 곳인데,

 바로 이 영산을 이 땅에 재현한 것이 영산전이다.

 통도사의 영산전은 건축 연도는 알 수 없지만 현재의 건물은 숙종 30년(1704년)에 송곡 선사가 중건한 것이라고 한다.

 다포계의 화려한 장식을 사용하여 건물의 품격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며

내부 벽에는 다보탑을 비롯하여 법화경의 여러 내용을 담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또 석가모니의 생애를 여덟 장면으로 묘사한 팔상도도 있어 당시 불화의 화풍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천왕문


통도사 전체의 대문이자, 통도사 경내 세 개의 영역 가운데 하위 영역의 출입문에 해당한다.

고려 충숙왕 6년(1337년)에 취암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성 수법으로 미루어볼 때 현재의 건물은 19세기 이후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부처에 귀의하여 불법을 수호하고, 중생들이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피면서 그들을 인도하는 수호신인 사천왕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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