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정읍구절초꽃축제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솔숲 구절초 가을여행!!
구절초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머금은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 적시는 이 아름다운 곳에서 가을 최고의 서정을 드립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나라

최고의 가을서정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한 구절초...

꿈에서도 그리운 이곳을 보려 먼길달려왔다.

빛이나 안개 1도 없었지만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구절초는

화려하게 피었구나.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꽃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구절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으로 된다.

 구절초는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모양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쑥부쟁이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구절초는 흰색 혹은 옅은 분홍색이지만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보라색 꽃잎이라 구분이 쉽다.

이들을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른다.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때마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구절초 향기에 취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