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올해로 3번째인 강주리 해바라기 축제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도착한 강주리

안개가 자욱해 앞이 잘 안보인다.

평일 아침인데도 만개한 해바라기를  담으려 많은분들이 오셨네요... 

아침 이슬이 아직도 맺혀있고 

거미줄까지  

 고마리도 예쁘게 피어 손님 맞이하는듯합니다.

 

 이렇게 키가커서 제 무게를 못이기고 고개 숙인 해바라기들이 참 많네요~

 아직도 안개에 오리무중....

 

 화사한 꽃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봅니다.

 

 저 빨간차 등장했네요..

 

 올라갔다 다시 휑하니 내려옵니다.

 잠시 볼일보러 오셨나봅니다.

모두들 기대하고 있었는데 잠시 보여주고 사라지니 아쉽네요..

 저기 산너머에서 어렴풋이 햇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바라기 모두들 그 쪽으로 보고 묵념하는듯합니다.

 경건한 자세로 햇살을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어디서든

 나비는 꽃을 따라다니나봅니다.

 크롭해봤습니다.ㅎㅎㅎㅎ

 노란색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요것들은 전부 나를향해 얼굴을 들이대는듯. 

 활짝 웃고 쳐다보는것같기도 하고....

 

 

 

 나비와 같이 나를 쳐다보는가???

 드디어 햇살이 하늘을 뚫고 나타났네요.

해바라기들이 갑자기 머리를 쳐들고 대드는듯 합니다.

왜 이제야 나오셨나요?

내 마음을 대신해주는듯.

 

 햇살에 모두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오셔서 감사합니다....

제일 키큰 해바라기 

 얼굴 젤 큰 해바라기

모두들 해를 향해.....

 

 해바라기도 눈이 부신가 봅니다,

눈 뜨기 힘든 표정입니다.

 오늘도 손님이 많이 오셨군요..

 

모두들 손님맞이 하느라 피곤한 표정입니다. 

 축제가 시작되고 주말인데 큰일입니다.

며칠간 시달리고 나면 형편없이 망가질텐데....

 파란하늘과 멋진 구름을 볼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니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출근하러 갑니다.

 

 

 

 

 

 

 

 

 

 깻잎과 해바라기

시원해보입니다.

 

 축제기간동안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


다시 찾은 강주마을 : http://blog.daum.net/b8548741/2064

두번째축제 : http://blog.daum.net/b8548741/2063

첫번째 축제 : http://blog.daum.net/b8548741/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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