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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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수원지는 지난 1930년에 반룡산(현재 팔룡산) 계곡에 지은 수원지로

 일제 강점기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일제 부역자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최근에  산책로와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등

둘레길을 조성하여 친수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상사바위를 갔다오면 바로 수원지로 가는길이다.

운무가 쌓인 계단을 내려간다.

 

구름속을 떠도는듯~

산불이 났나보다.

그 옆으로 멋진 소나무 한그루

 

 

등산로를 사이에두고 한쪽은 산불.

한쪽은 이렇게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다.

수원지가 보인다.

 

낙엽이 꽃잎처럼 흩날리고.

 

물위에도 낙엽이 ...

 

 

잔잔한 저수지의 반영이 아름답다.

안개자욱한 그림이 신비롭기만 하다.

 

물위를 떠다니는 낙엽~

 

 

 

간간히 내리는 비가 나뭇가지에 걸린듯~

참 편안한 길이다.

 

 

 

 

멀리 팔용산 정상이.

 

왼쪽으로 상사바위도 보인다.

산위를 올려다보면 가을이 더 느껴진다.

 

 

울창한 소나무숲의 반영도 너무 멋있다.

 

 

팔용산 정상도 저수지에 내려앉아있다.

 

여기도 돌탑이

물오리 한마리가 물수제비를 만들며 지나간다.

물에비친 봉암정과 돌탑과 여행객들~

 

 

 

소나무의 반영..

맑은날 다시오고싶다 .

파란 하늘이 저수지에 빠지면 얼마나 푸른색이 나오는지.

 

 

 

 

빗방울이 조금씩 늘어난다.

 

주산지같은 풍경이다.

물결하나일지않아 마치 얼음위에 서있는것같다.

 

비를 맞으며 외로이 서있는 한마리.

다른 오리들은 이렇게 몰려다니는데.

저기 혼자서 뭘하는지..

그림같은 풍경에 싑게 떠나지못한다.

 

 

낙엽이 비에젖어날리지도 못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텐데.

 

 

겨울의 봉암수원지 : http://blog.daum.net/b8548741/1720

봉암수원지를 안은 팔용산:http://blog.daum.net/b8548741/1662

창원 팔용산 돌탑: http://blog.daum.net/b8548741/1660

2014년 가을 : http://blog.daum.net/b854874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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