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며칠째 고대하고기다리던
쭈꾸미가 왔습니다....

 

바구니에 쏟으니 싱싱한 쭈꾸미가 한 가득

 

조별로 한 소쿠리씩 배당됩니다..

 

버너가 3개밖에 없는 관계로 3개조로 나뉘었네요 자리는 지 맘대로...

 

버너에 물이 끟기 시작하면 투하하라는 퇴님의 명령대로 열씨미~~~

 

이건~~~~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쭈꾸미 대갈통에든 밥알!!! 완죤 대박 ^^^

 

그 누구도 옆 사람 관심없습니다.. 일단 먹고 보자!!

 

대장님이 며칠동안 모아두었던 두릅도 출동하고~~

 

어느정도 맛을보고나니 옆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나봅니다.. 오늘의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을 위하여 건배도 해보고..

 

바구니에 든 쭈꾸미가 서서히 줄어들고 서비스로 보내준 백합과 바지락도 한맛더해줍니다.

 

먹물이 진하게 베어져나오고~~

 

이젠 젖가락 입질도 뜸해집니다..

 

입질이 뜸해진 틈을 타서 무공해님의 무공해 미나리가 등장했네요ㅋㅋㅋ

 

이 분들은 오늘 왜이러시나~~

 

구박하고 화해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쭈꾸미 먹물에 몸을 던진 라면" 백합과 미나리가 찬조출연한 특제 라면 ^^^ 환상적인 맛!!!

 

대장님집 강아진 그 냄새를 눈을 감고 음미하는중~~~ 흐미~~~ 냄새 죽여뿔고~~~

 

배도 부르고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잠시 대장님의 마당에 잘 가꾸어진 화분에 핀 꽃들을 감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