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1월 23일 일요일

 

유일사p~유일사~주목군락지~장군봉~천재단~반재~당골광장~석탄박물관

                              (눈꽃축제장)~주차장::산행시간4시간 (휴식시간포함)

 

아름다운 주목을 기대하고  먼길을 달려왔다.

생각보다 기대에 못치는 주목이었지만 나름 멋진 풍경이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잠시 멈추는 틈을

                             타서 태백으로 올라본다..

 

 

   수많은 산행객들로 등산로는 이미 만원이다.

 

  산행 초입부터 꽁꽁 언 얼음들이 먼저 반기고....

 

 묵묵히 산을 오른다.

 행군하듯~~~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아름다움울 뽐내는 주목이 눈에 보이고.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도 시주하는 스님은

                            꿋꿋이 버티지만 산행객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아름다운 주목에 눈꽃이 피지 않으니 그리 멋지지는 않다.

                                                     하지만 그 자태만은 인정해본다.

 

 

 

 

 

 

 

  눈을 뿌려가며 사진을 찍어보지만

  보기에는 포근해보이는 날씨~~~

 

 

 

 

    천제단에서 바라보는 상동 비행장의 모습.

 

 

 

 

   얼어죽었는지 배고파 죽었는지  

   그저 불쌍하고 가련해 보일뿐 어떤 대책도 없다.

 

 

 

 

   멀리보이는 주목을 댕겨보지만 손이 언 탓인지

    선명하게 안나왔다.

 

 

                                          정상석에 너무 많은 산행객들로 인증샷하나 건지기도  힘들고..

 

 

   천제단에서 겨우 한장 보았다.

 

 

겹겹이 둘러쌓인 산들이 온퉁

눈으로 덮혀있다.

 

 

 

 

정상바로 밑에 망경사가 눈에 들어오고.

 

 망경사 화장실엔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해버렸다.

 때늦은 점심식사를 하는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멍하니 땅만 쳐다보고 한숨만 쉬어본다.

 

  망경사의 용정도 얼어붙어 물 한방울 구경하기 힘들다.

 

태백산 망경사(望鏡寺)옆에 있는 우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샘이다. 
물이 솟아 나오는 지점은 해발 1,470m정도의 고지대이고 또한 우리나라 100대 명수 중에서 
가장 차고 물맛이 좋고 가장 높은 곳에서 솟은 샘이다.

 샘에다 용왕각을 짓고 용신에 제사를 올리기에 용정이라 한다.

일설에는 이 우물이 용왕국과 통하여 있다고 한다.
옛날부터 이 물로 천제 지내는 제수(祭水)로 사용하였다 한다. 

 

 

 

 

 


 

    산행은 거의 다 한것같다. 바로앞에 당골광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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