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여인의 슬픈사랑으로 피어난 꽃 백일홍 꽃밭 (8월9일)
♧풍경이 아름다운곳♧/울산여행2020. 8. 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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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게 죽은 연인의 사랑이 꽃으로 다시 태어나 100일 간 그들의 사랑을 밝혀주고 있어
그 꽃을 백일홍이라 부른다.
그리스 로마의 신화와 한국의 전래동화에도 나오는
백일홍을 가까이 볼수있어 좋다..
하늘마저도 복 받은날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였으나 원예종으로
개량 보급되어 이렇게
뜨거운 여름
화사하게 피어주니
더 없이 아름다워보인다.
색색의 꽃들이 손짓하는 태화강정원으로
여름사냥가보자..
백일홍의 전설
바닷가 마을에서 처녀들을 잡아먹는 이무기를
달래려고 매번 처녀를 제물로 바쳐 달랬다고 합니다.
한 처녀가 제물로 지명되었는데 이때 처녀를 좋아하는
영웅이 나타나서 자신이 바다에 나가 괴물을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영웅은 처녀에게 성공하면 흰 깃발, 실패하면
붉은 깃발을 달고 돌아올 것이다 약속했습니다.
영웅이 떠난 지 100일이 되자,
배가 돌아오는데 붉은 깃발을 달고 있었어요.
처녀는 영웅이 죽은 줄 알고 자결을 했습니다.
그 뒤 처녀의 무덤에서 붉은 꽃이 피었는데 100일 동안 영웅의
무사 생환을 기도한 처녀의 넋을 기려 백일홍이라고 불린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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