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여행~고택의 멋스러움이 느껴지는곳 고즈넉한 도래한옥마을 (8월 5일)
고택의 멋스러움과 고즈넉한 마을
나주 도래한옥마을
여행 2일째
아침일찍 숙소에서 나오면 시골마을의 풍경을 볼수있다.
한옥에서 나오는 연기가 어릴적 불때는 그 냄새가 나는것 같다.
나주의 전통한옥마을인 도래마을은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에 위치한 한옥마을로
마을 뒷산인 감태봉의 물이 세 갈래로 흘러 마을을 통과하는데
세 물줄기를 따라 마을이 세 갈래로 갈라져 '내 천(川)'자 형국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도천(道川)마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도천(道川)의 '천(川)'의 우리말이 내이므로 이후 '도내'가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발음하기 쉽도록 도내로 변하게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1480년경부터 형성되어 본래 문 씨, 김 씨, 최 씨 등이 살고 있었으나
조선 중종 때 풍산 홍씨 홍안의 가 기묘사화를 피해 정착하면서 오늘날까지 풍산홍 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마을을 여기저기 다 돌아보고 싶었으나 이른 아침이라
너무 조용해서 돌아다기기도 그렇고
갈곳이 많아 한옥의 정취가 가득한 펜션을 위주로 담아본다.
도래 한옥 전통마을에는 여전히 풍산홍 씨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옥마을을 잘 지키고 보존하고 있으며
도래 한옥마을에는 한옥 숙박체험이 가능하니 하룻밤을 묵으며
선조들의 한옥에서의 생활을 체험해보고 느껴 볼 수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이 마음에 드는집이다.
주인장의 허락과 사진이 잘나오는 포토존까지
친절한 한옥...
다음에는 여기서 하룻밤 묵고싶은 곳이다.
덕분에 한옥의 아름다움과
멋진 사진까지...
이른 아침에 도래한옥마을을 다 돌아보지 않아도
충분히 그 멋스러움을 느낄수가 있었다.